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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대 유행인 코로나는 우리 한글학교 친구들의 생활도 많이 바꾸었습니다. 

매년 하던 체육대회, 소풍, 학예회, 읽고 생각 말하기 대회, 공개수업은 전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름방학 이후 잠깐의 대면수업에 기뻐할 겨를 도 잠시 가을 방학 전에 우리는 다시금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어야 했습니다. 브레멘의 확진자 수가 갑자기 늘었기 때문이었어요. 

1,2반의 내가 좋아하는 것 말하기 대회

 

두번째로 들어간 온라인 수업에서 선생님들은 뭔가 아쉬운 걸 발견했어요.  온라인 수업은 수업이고 그래도 우리가 함께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했어요. 그래서 탄생한 "랜선 읽고 생각 말하기 대회!!" 

 

 

랜선 읽고 생각 말하기 대회는 총 4주간에 걸쳐 치루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화면에 오래 앉아있을 경우 지루해 질 수 있기 때문에요. 우리 유치반, 초등1반 친구들은 조금 힘들거든요. 

 

유치 초등 1반 친구들을 시작으로 다음주엔 3반 친구들 그리고 그 다음주엔 4반 친구들 마지막으로 성인반 친구들의 보여주기가 있을 예정이에요. 

 

유치 초등1반 친구들은 아직 읽기가 어려워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발표하였습니다. 

우리 유진이는 유진이가 제일 좋아하는 태양계를 멋지게 설명 해 주었어요. 그리고 우리 예쁜이 레나는 레나 친구인 토끼를 소개 해 주었어요

 

 

다른 친구들도 물론 보여주려고 준비를 했지요. 하지만! 다른반 형아 언니들이 함께 있다보니 많이 부끄러웠나봅니다.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여전히 무대는 쉽지 않은가봐요. 

 

다음 주엔 형아들 반에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우리 어린친구들 반에서도 이렇게 멋지게 해냈는데 형아들 반에서도 잘 할 수 있겠지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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