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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0일 학부모 세미나가 열렸다. 

우리학교처럼 작은 학교는 좋은 강사님을 모셔다 학부모 세미나를 할 만큼에 여유가 있지 않다. 재정적인 문제도 그리고 규모문제도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자녀교육에 대한 열의가 작은 학교에 어울리다고 하면 섭섭하지 않을까 싶다. 열의만큼은 어느 부모나 그렇겠지만 다 같다고 생각한다. 


스터디 코리안에는 많은 좋은 영상들이 있다. 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것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을 이해하는 것이라면 충분히 부모님들이 보셔도 좋을 만한 많은 영상이 있다. 


작년에 이어 " 재외동포 자녀들의 이중언어 능력과 이중언어 사용에 대한 이해"란 주제로 스터디 코리안에서 제작한 3개의 영상을 부모님들과 같이 보았다. 


교수님은 내내 강의에서 이야기하고있는 것이 언어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일 뿐이고, 수단이 주변인들로부터 목적으로 요구되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 순간부터 아이들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나 그 스트레스를 부모가, 학교가, 교사가 도와준다면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 않고 시기를 지나고 있을수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그냥 별 것아닌것으로 생각해서도 안되지만 너무나 심각하게 받아들여도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발란스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어린시절부터 이중언어를 배우는 것이 좋은 이유는 발음이라던가 상황 표현이 성인이 된 이후에 배우는 것보다는 빠르게 배울수있기에 좋은 것뿐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성인이 되서 외국어를 배울때 느끼는 그런 방해 요인들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부모와 아이들만의 숙제가 아닌 부모, 아이들, 학교가 함께 노력하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혼자 보다는 둘이 낫고 둘보다는 셋에게서 나오는 아이디어가 더 많으니 함께 이야기하고 토론하여 앞으로 함께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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