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읽기대회
6월 21일에 브레멘 한국학교에서는 읽기대회가 있었습니다. 읽기대회를 하면서 학년말 상장 수여식과 생활통지표 그리고 그간 수고를 격려하는 작은 선물 증정도 있었지요. 읽기대회는 작년에 다시 부활시켜 해 본 결과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 같아 올해도 해보았습니다. 한국에서야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한글을 떼지만 독일에서 사는 우리 아이들은 학교다니면서 한글을 떼도 감지덕지 할 상황이니까요. 올해 읽기대회에는 유치반인 1반을 제외한 어린이반에서 전부 참여해 주었습니다. 작년처럼 성인반도 참여하면 좋았으련만 연습부족으로 자신이 없다고 하셨어요. 물론 시간도 없었구요. 사실 읽기대회만 보면 여러분이 본다면 무척이나 실망할 수 도 있겠다 싶은 대회지만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한지를 아는 우리..
한국학교이야기/2019년 이야기
2019. 6. 23.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