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학 전 학생 이광택 학생 이광택은 서울대 법대 학생회와 사회법학회 간부로 활동하였다. 그는 1970년 전태일의 죽음 이후 가진 부채의식과 사명감으로 노동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70년 11월 13일 분신 산화한 전태일의 마지막길을 배웅하려 서울 성모병원 영안실을 찾은 그를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는 목사라고 생각하여 그에게 추도를 부탁했다. 이에 청년 이광택은 요한복음 12장 24절을 암송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그 후 이광택은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돼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고 퇴학에 이어 강제 입영됐다. 75년 군에서 제대한 뒤 ‘코리아타임스’ 기자로 일하던 이광택은 강원룡 목사가 주도한 크리스찬아카데..
지역 박물관에서 독일 속담이나 숙어에 관한 전시회가 열리는 것을 봤다. 우리 아이들은 양쪽분들이 또는 한쪽 부모들이 한국에서 온 사람들인지라 독일 속담이나 숙어는 한번 쯤 들어는 봤어도 그 말들이 어디서 왔는지 또 왜 그런 뜻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을 들을 기회가 딱히 없다. 우리 브레멘 한글학교의 목적은 내가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당연히 한국어 문화 역사를 배우는 곳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어디에서 살고 있는가 다시 말해 우리 한국의 뿌리를 가진 아이들이 독일에서 잘 살아가기는 소망들이 모인 곳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여 독일에 대해서도 알 기회를 가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이런 전시회는 우리 아이들 거기에 더해 우리 어른들도 알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박물관에 연락을 해보았다...
1년에 한번 우리 친구들 교실의 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우리친구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부모님들이 같이 보고 싶어요. 해서 특별수업을 선생님들과 우리 친구들이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유치반에서는 도형수업을 하였구요. 도형을 햄과 치즈 여러가지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초등 1반에서는 삼국시대에 관해 수업을 해보았습니다. 우리 친구들 예전 한반도는 세개의 나라로 갈라졌었다고 배웠습니다. 초등 2반에서는 우리의 붓과 벼루를 이용해 미술수업을 해보았습니다. 붓은 펜과 달리 조금은 조심스럽게 다뤄야하지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언젠가 명필이 될 것입니다. 성인반에서는 떡볶이 만들기 수업을 해봤는데요. 매번 책에서 그리고 비디오에서 본 떡볶이를 만들어 먹어보다가 이번엔 선생님..
우리 친구들 탈을 만들어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