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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30일 브레멘 한국학교에서는 공개수업이 있었습니다.
4-5세 아이들이 모여있는 1반에서는 만들기와 운동을 통한 한글놀이를 하였습니다.
2교시에 아이들은 스스로 롤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맛있게 만들어 부모님에게 선물해 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2반에서는 어둠 뒤에 숨겨진 색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까만색(어둠) 뒤에는 무서울 것 같았지만 많은 색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아이들이 표현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조금 큰 아이들이 모여있는 3반에서는 궁중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고 합니다.
성인반에서는 특별한 수업을 준비하지는 않았고 그대로의 수업을 공개하였는데요. 늘 그렇지만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는 독일 사람들을 만나면 뭔가 뿌듯해집니다. 제대로 배우고 사용하는 모습에 감동도 느낍니다.
이번 공개 수업은 특별한 수업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한국학교 학생들에게도 의미가 있었지만 브레멘 한국학교를 잘 알지 몰랐던 그래서 알고 싶어하시는 분께도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브레멘 한국학교는 매주 금요일 4시부터 6시30분까지 한국어, 한국문화와 역사 알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에 격려를 해주시고, 힘이 되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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