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부터 1996년까지 브레멘 한국학교 교장을 역임하신 복자 Ahrens 선생님과 2017년에 연락이 되었다. 통화를 하면서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신 사진이 있다고 하셨고 그 사진을 주셨다. 선생님이 계실 때 사진뿐만 아니라 초기 한국학교가 설립당시 사진도 보이는 듯 하다. 통화중에 선생님은 내가 연락한 것 때문에 당시의 좋은 행복한 기억이 생각났다고 하셨다. 기분좋은 말이었다. 한국학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셨다고 하셔서... 나에게도 좋은 추억을 가진 한국학교였으면 좋겠다.
총회에서 9월 22일로 학예회를 정한 후 해야할일 하고있는 일을 적어볼까 한다.1. 대충 정리한 프로그램을 임원들에게 말하기 / 감사니 임시총회니때문에 적당한 시간이 없다. ㅜㅜ 제발 3반 선생님이 계속 수업을 해주어야 할텐데.. 선생님의 부재가 가장 크다. 2. 현재는 장소섭외에 정신이 없다. 인터넷에서 본 장소는 너무 비싸거나 더이상 임대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적당한 장소가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에 나오긴 했는데 좀 더 알아봐야겠다. 요즘은 메일에 답장을 받지 못하는 것이나 거절메일이 오는것이 더이상 이상하지가 않다. 메일 쓰는 솜씨는 날로 발전하는 듯.. 3. 가장 유력한 장소가 하루종일 임대하면서 180유로(세금 추후에 추가) 되는 곳인데 주차장도 넓고 시내에서 멀지 않지 않기도 하고 행사를 당일..
1983 이광택 선생님 1대 1984 명자 Drescher 선생님 2대 1985 Fr. Freund 선생님 3대 1986 미상 1987 미상 1988 봉자 Stahn 선생님 4대 1989 봉자 Stahn 선생님 1990 고 채규춘 선생님 5대 1991 고 채규춘 선생님 1992 영숙 Frank 선생님 6대 1993 고 채규춘 선생님 7대 1994 복자 Ahrens 선생님 9대 1995 복자 Ahrens 선생님 1996 복자 Ahrens 선생님 1997 봉자 Stahn 선생님 10대 1998 봉자 Stahn 선생님 1999 봉자 Stahn 선생님 2000 김준호 선생님 11대 2001 김영희 선생님 12대 2002 김영희 선생님 2003 김순자 선생님 13대 2004 김순자 선생님 2005 김영희 선생님 ..
브레멘 한국학교때문에 많은 분들을 만났다. 보석같은 분들이 참 많은데 그 중 가장 의미있는 분은 단연 브레멘 한국학교를 만드신 이광택 선생님이시다. 선생님의 이야기는 브레멘 한국학교 홈페이지에도 있다. 작년에 학교 정관때문에 많은 시간이 그리고 많은 돈(법률상담)이 들어간 이후로는 정말 더 존경하게 되었다. 어느 하나 쉬운것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선생님은 법률가답게 여러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 중 한가지가 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이유이다. 기록이었다. 선생님의 조언처럼 기록을 시작했다. 작년부터 시작한 기록이 많지는 않지만 올해는 한국학교에 특별한 한 해 이므로 좀더 세세하게 기록하려 하고 있다. 이 블로그에 하나씩 기록하려 한다. 혹여 블로그를 읽는 분들이 계시다면 많은 격려 그리고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