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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체육대회를 위해 선생님들과 임원들은 열심히 회의를 하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준비물을 챙겼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조금 쌀쌀했으나 실내에서 하는지라 쌀쌀함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후가 되면서 실내가 데워지지 않아 어쩌면 체육대회하기에 참 적합했다.

 

브레멘 한국학교 가족들은 10 30분에 모이기로 했다. 그리고 11시부터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11시에 시작한 체육대회는 참석한 가족들의 소개부터 시작되었다.

학교에서 자주 보긴 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아빠들도 있었고 새로 들어온 친구도 있었기에 재미있게 자기소개를 했다.

 

그리고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청팀 홍팀으로 나누고 첫 경기는 장애물 달리기였다.

 

코끼리 코를 하고 5바퀴 돈 다음 터널을 통과하고 링을 던져 고리에 걸기를 하였다. 그 후 외 나무 다리를 건너고 매트 위에서 구르기를 한 다음 탑 쌓기를 하고 다음 선수와 바톤을 전달하는 릴레이 장애물 달리기였다. 작고 날렵한 우리 친구들은 별 어려움없이 성공적으로 장애물 달리기를 끝냈다. 집중을 해야하는 부분에서는 차분히 집중하고 재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부분에서는 재빠르게 움직였다. 첫 경기가 무사하게 끝나고 부모님들의 참가 지원이 있었다. 친구들과 같이 해 보고 싶다고 했다. 작은 우리 친구들과 다르게 간만에 릴레이 경기를 해보는 부모님들은 몸과 마음이 따로 논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덕에 우리는 많이 웃게 되었다.

 

두번째 경기는 풍선을 안고 부모님과 달리는 릴레이 경기였다. 우리 아빠들은 우리 친구들을 번쩍 안아 달리기도 하였다.

 

세번째 경기는 우리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팔씨름 경기였다. 우리 친구들은 우리 아빠가 엄마가 이겨야 한다고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세번째 경기가 끝나고 부모님들이 준비하신 음식을 나눠먹기 시작했다.

많은 음식에 우리 친구들은 행복했고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최고의 전략 게임인 윷놀이를 시작했다. 규칙은 까다로 왔고 팀 원끼리 협동해야 했으며 진행자의 말을 잘 들어야했다. 그렇지 않으면 실격이 되었다. 까다로 왔던 규칙은 금방 익숙해졌으며 어떻게 던져야 이길 수 있다는 전략을 짜기 시작했다.

 

업치락 뒤치락 하던 윷놀이는 규칙을 잘 지키며 던지던 홍팀이 가져갔다.

윷놀이 후에 어린이 팔씨름 대회도 있었다. 그렇게 즐겁고 행복했던 체육대회였는데 글이 이렇게도 재미없게 써지는 걸 보면 지금 글쓴이의 마음엔 돌덩어리가 들어 있나 보다

 

참가선수와 샘들

다음엔 모든 가족들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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