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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재외동포재단, 주독한국교육원,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교장협의회 후원회가  후원하고 재독 한글학교 교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재독 한글학교 교사 세미나가 프랑크 프루트 유스호스텔에서 있었습니다.


유럽에 27개국 국가에는 112개의 한글학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978명의 교사가 열심히 한국어, 문화 역사 알리기에 힘쓰고 있지요. http://study.korean.net/servlet/action.cmt.NetAction?p_menuCd=m40201


독일내에는 33개의 한글학교가 있으니 유럽한글학교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네요. 


우리 선생님들은 사실 한국문화, 한국어, 역사 그리고 교육학 그런 전공자분들은 아니십니다. 물론 간혹 전공자이신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어찌어찌하다가 아이들에게 문화, 역사 그리고 언어를 가르치고 계시지요. 그런 이유로 재독 교사 세미나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우리 교사들은 시작은  알지 못하는 상태에 했다고 하더라도 교사로 일하고 있는 동안에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 것이 의무라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더구나 "혼자"서 공부를 하면 힘들다는 것도 잘 알고있지요. 하지만 "함께" 만나기엔 거리와 시간이라는 커다란 장애물이 있습니다. 그래도! 극복해보자는 마음에서 매년 교사 세미나를 하반기에 하고 있습니다. 주독 교장협의회가 만들어진지 26년이 되었으니 세미나는 26년보다는 적겠지만 그래도 20년이 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독일내 학교도 참석했지만 이웃나라 룩셈부르크에서도 오셨습니다. 총 24개의 학교가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94명의 교사가 참석하여 함께했습니다. 



교사세미나는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독일에 호텔이 비싼 관계로 매년 유스호스텔에서 만납니다. 금요일 17시부터 시작해 일요일 12시까지 합니다. 그 사이 유스호스텔 밖을 못나간다면 믿으실 수 있으실까요?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공부시키기 먹고 공부시키고 자고 토론하고 먹고 공부하고 자고 그렇게 하다보면 3일이 지나갑니다. 그렇게 강행군이지만 늘 아쉽습니다. 강사님들께 다른 선생님들께 더 배우고 나눌 수 없을까 고민하면서 3일이 지나갑니다. 


올해는 강사로 유현경 연세대 교수가 "한국어 높임법의 체계와 특징"을, 강용철 경희여중교사가 "생각과 마음을 키우는 한국어 수업", 프라이부르크에서 20년동안 유치반을 담당하시는 이현정 한글학교 교사가 "흥미있는 유치반 수업"을 각각 강의하셨습니다. 또한 최영규 주독한국교육원장이 "주독한국교육원의 역활"에 대해 안내하셨습니다.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성장함에 행복하고 기쁨을 느낍니다. 아이들에게 감동받음에 보답하기 위해 이런 활동들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그런 성장에 우리가 작은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년에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Leutesdorf라는 작은 도시에서 세미나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학교에서 각자 가졌던 감동과 열정을 세미나에서 나누며 다른 분들이 나눈 감동과 열정을 다시 각자 학교로 가져가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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