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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년 학예회를 맞이해 롤업을 제작하였다. 딱히 들어갈 그림도 없어서 로고를 크게 넣었다. 롤업을 학예회 장소 입구에 세워놨다. 그것을 본 영사님께서 마치는 말을 하면서 무척이나 칭찬을 하셨다. 독일 내 한글학교 중에서 가장 멋진 로고를 가진 학교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다. 그런 이유로 브레멘 한국학교 로고가 만들어진 이야기를 하고 싶다. 




로고의 시작은 아이들에게 매학기 나눠지는 학습통지서에서 시작한다. 

학습 통지서에 맨 앞장에는 브레멘 음악대가 있었는데 이 것을 그래픽 디자이너이신 송라헬 선생님이 정리를 해주셨다. 

대한 민국이 빠졌다고 말씀드렸더니 이참에 로고를 만들어 보자고 하셨다. 



먼저 색 선택에 있어서 까만색, 빨간색, 초록색은 독일내 각 정당에서 사용하므로 피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자 멋진 로고 후보들이 나왔다. 브레멘 한국학교를 사랑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투표를 하기 시작했다. 가장 많이 표를 받은 것은 3번 후보였다. 

2번 후보는 프랑스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물론 3번이 싫다는 의견도 있었다. 너무 강해보인다는 의견이었다. 



이런 입체로고도 만들어 주셨다. 


최종 탄생한 로고는 위와 같았는데 마지막으로 "사단법인"과 "1983년부터"라는 문구를 더 추가하였다.


디자이너이신 송라헬 선생님과 모든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멋진 로고가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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